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피파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3대 3 무승부 졸전을 펼쳤습니다.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의 득점이 있었지만, 무너진 수비진으로 인해 3골이나 허용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경기 내용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아시안컵 예선 1승 2 무의 저조한 성적으로 축구팬들이 크게 분노했으며 점점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독 근무 태만, 인터뷰 논란
클린스만 감독은 당연히 한국으로 이주하겠다는 말과는 달리 부임후 대부분의 시간을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보냈습니다. 대표팀 감독을 하면서도 외국 방송사 해설에 참여하고 K리그 관람과 국내 인재 발굴에 소홀한 모습등은 이해하기 힘든 행보였습니다. 또한 전술과 전략이 없이 선수들을 방치한다는 평과 함께 여론에서 혹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구체적 전술과 지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선임 당시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충격적인 경기 이후의 인터뷰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 양 쪽 합쳐 6골이 터졌다, 익사이팅 한 경기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졸전을 만든 감독이 할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가능성?
16강 패배 시 경질 가능성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선임시 밝혔던 일부 계약 내용 때문입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16강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확률은 100퍼센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 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이 작성한 계약 조항에 따른 것입니다.
16강 승리 이후 경질 가능성
대한민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1960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역대 최고의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16강에서 승리하더라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여겨집니다.
16강 경기 일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 전 경기 일정은 1월 31일 새벽 1시 킥오프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근 경기력을 본다면 사우디도 만만한 국가가 아닙니다. 말레이시아전, 요르단전, 그리고 바레인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어떤 팀을 만나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지 않을 유일한 경우의 수는 좋은 경기력으로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디 향상된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 카타르 아시안컵 대진표 16강부터 결승까지 일정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