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JTBC 새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에서 선보일 캐릭터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벗어던진 엄태구(서지환 역)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선화(고은하 역)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자 맡은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이들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태구와 한선화는 서로가 맡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직접 언급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먼저 엄태구는 한선화와 고은하 캐릭터의 조화에 대해 "100% 완벽하다"고 확신하며, "한선화 배우가 고은하를 연기하는 순간부터 그 캐릭터는 오직 한선화 배우만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모든 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어서 시청자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한선화는 엄태구와 서지환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50%"라고 언급하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부분은 서지환과 닮았지만, 극 중 쾌활한 성격은 실제 엄태구 배우의 수줍은 모습과는 다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엄태구가 표현할 서지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연기 파트너가 인정할 만큼 캐릭터에 깊이 빠져든 엄태구와 한선화가 선보일 서지환과 고은하의 예측 불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