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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뱃돈 액수 얼마가 적당할까? 설문조사 결과

by 오나오나나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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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액수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요. 세뱃돈 액수 관련 된 설문조사 결과와 적당한 세뱃돈 금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뱃돈 액수 설문조사 결과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에 42%의 응답자들이 "서로 주고받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30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설문조사 서비스 네이트 Q가 성인 남녀 3,892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의 적절한 금액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42%인 1,668명의 응답자들이 '서로 주고받는 것이 부담스러우니 안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전체 설문자중 또다른 42%(1,653명)는 '5만 원'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10만 원'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10%(394명)에서 나왔으며, '1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102명)에 불과했습니다.

'세뱃돈을 주고받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2023년 설 명절 때에는 29%였지만, 이번에는 42%로 크게 상승했습니다.SK컴즈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싱글족', '딩크족'과 같은 인구의 증가와 함께 명절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경기의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실제 세뱃돈 액수 얼마가 적당할까?

설문조사 결과는 안하는 것과 5만원이 가장 높게 나왔는데요, 이 결과는 세뱃돈을 주는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라 실제 오고가는 세뱃돈 적정금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세뱃돈 액수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실제 여론을 종합해보면 미취학아동 1~5만원, 초중고생 2~10만원, 대학생 5~20만원 선이 통상적인 세뱃돈 금액이라고 합니다. 물론 세뱃돈의 액수를 책정하는 기준이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는 사람이 상황과 형편에 따라 스스로 기준을 세우면 될 일입니다.

어디까지 주어야 하나? 학생? 직장인?

어느 선까지 주어야 하나도 세뱃돈 액수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모 자식 간 외에 '세뱃돈을 주고받는 관계'로는 '사촌 형·동생' '삼촌·숙모와 조카 사이'가 대표적입니다.

학생이 아닌, 직장에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수입을 벌고 있는 조카들에게까지 세뱃돈을 줘야 하는가?'라는 미묘한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주변 여론은 대체적으로 성인이어도 대학생까지는 세뱃돈을 주고, 직장에 다니는 등 수입을 내고 있는 조카에게는 주지 않는 추세라고 합니다.

졸업 이후에 수익을 내고 있지 않은 조카들에겐 언제까지 줘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따라붙는데요. 명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각 가정의 기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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