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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김숙의 충격적인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언가 사연이 있는,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듯한 김태리의 졸업사진과 심령사진,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김숙의 졸업사진이 뭔가 잘 어울립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태리 눈에만 보이는 김숙.JPG 라는 제목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태리 비하인드 스토리
김태리는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웃지 못할 사연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태리는 사진 찍던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머리가 기다며 이발을 권유했지만 가난해서 미용실에 가지 못하고 그냥 찍겠다고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었는데요. 김태리는 "과거 저 사진이 부끄러웠지만,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처럼 봐주셨고, 저는 배우니까 그렇게 봐주는 게 좋습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픈 기억을 딛고 성장해 멋진 배우로 자리 잡은 김태리가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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