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캐리어는 비행기 내에 반입 가능한 캐리어를 말하며 휴대(기내) 수하물에 해당된다. 이번 글에선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와 무게, 허용 가방 개수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기내용 캐리어는 일반적으로 20인치 이하로 알려져 있다. 16인치, 18인치, 20인치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인치는 캐리어의 전면 대각선 길이를 의미하 것이다. 많은 짐을 담기 위해 주로 20인치 캐리어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많은 짐을 넣기 위해 21인치 22인치 캐리어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기내용 캐리어로 판매되는 물품 중에 23, 24인치 캐리어도 있는데 기내에 반입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의해야 한다.
인치별 캐리어 사이즈 (센티미터 환산)
16인치(40.64cm), 18인치(45.72cm), 20인치(50.8cm), 21인치(53.34CM), 22인치(55.88CM), 24인치(60.96CM)
기내용 휴대 수하물 사이즈 규정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 기내수하물 규정은 인치가 아닌 3 변의 합으로 정해져 있다.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내 또는 각 변이 20cm, 55cm, 40cm를 넘으면 안 된다. 3 변의 합은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다. 안전하게 20인치를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21, 22인치 캐리어 중에도 해당 기준을 아슬하게 충족하는 경우도 있으니 각 변의 길이와 3 변의 합을 정확하게 측정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즈 규정이 동일한 국내 항공사 목록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기내용 휴대 수하물 개수 규정
국내 항공사 기내용 수하물의 허용 개수는 기내용 캐리어 외 추가 소형 가방 1개(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등)로 총 2개이다. 추가로 반입 가능한 소형 가방은 앞 좌석 하단 공간에 넣을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다. 수납이 불가능한 사이즈의 가방은 위탁 수하물로 따로 보내야 한다.
기내용 휴대 수하물 무게 규정
국내 항공사 기내용 수하물의 허용 무게 기준은 대부분 가방 2개를 합산해 10KG이다. 해외 항공사 중엔 규정 무게가 10KG 미만인 경우도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도 10KG이 아닌 7KG인 항공사가 존재한다.
10KG 제한 국내 항공사 목록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항공
7KG 제한 국내 항공사 목록
이스타항공
해당 정보는 2024년 초 기준이며 기내 수하물 규정은 변경될 수도 있으니, 실제 탑승 전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모두 일반석(이코노미 석) 기준이며 상위 등급 좌석은 기준이 다를 수 있다.
